[미분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 1 판 )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전체 36명 중 여자 선수가 4명에 불과했다. 4년 전인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때도 여자 선수는 4명으로 동일했다. 이도연 선수, 서보라미 선수, 양재림 선수, 방민자 선수가 출전했으며 네 선수의 평균 나이는 40세였다.
목차
- 1알파인 스키
- 1.1양재림
- 2노르딕 스키
- 2.1이도연
- 3바이애슬론
- 3.1이도연
- 4좌식 크로스컨트리
- 4.1서보라미
- 5휠체어 컬링
- 5.1방민자
- 6각주
알파인 스키
양재림
양재림 선수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스키선수다. 활강,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슈퍼복합 등 5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양재림 선수는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 당시 4위를 기록하였으며 2017 미국캐스퍼월드컵 BT middle 1위/BT 스프린트 1위, 2017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SL 1위/GS 1위를 기록할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
양재림 선수에게는 2015년 8월부터 호흡을 맞춰온 ‘가이드 러너’ 고운소리가 있었다. 시각장애 스키는 선수와 가이드 러너가 무선 헤드셋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내려오는데, 먼저 달리는 가이드 러너가 순간마다 코스 상황을 알리는 식이다. 선수는 가이드 러너 신호에 따라 활강 속도와 움직임을 결정해 두 사람의 호흡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노르딕 스키
이도연
이도연 선수는 국내외를 통틀어 스키 선수 중 가장 고령인 선수다. 이도연 선수는 기존 하계 패럴림픽 선수로 출전하였으나 지도자의 제안으로 노르딕스키를 시작한 지 이제 일 년만에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평창 패럴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좌식 장거리 12km, 스프린트 바이애슬론 좌식 스프린트 6km, 중거리 10km, 개인 12.5km 에 출전하였다.
바이애슬론
이도연
바이애슬론 종목 출전 선수 6명 중 이도연 선수만이 유일한 여성 선수였다.
좌식 크로스컨트리
서보라미
서보라미 선수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선수이다. 패럴림픽에는 세번째 출전이었다. 서보라미 선수는 장애인 스키에 입문한 지 2년 만에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출전했으며, 2011 IPC 뉴질랜드 환태평양컵 우승, 2017 미국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부문 2위, 쇼트 부문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휠체어 컬링
방민자
휠체어 컬링팀의 유일한 여성인 방민자 선수는 서울시청 소속으로, 2018 당시 57세라는 나이로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했다. 방민자 선수는 팀에서 첫 투구를 하는 ‘리드’ 역할을 소화했으며, 빠른 속도와 섬세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컬링 입문 4년 만인 2009년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됐으며, 미국 유티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여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